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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한국에 세번째 금메달, 베이징 한 풀었다 런던올림픽





 '한국 유도의 간판' 김재범이 마침내 4년 묵은 한을 풀었다. 

 세계랭킹 1위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전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에게 유효 두개로 우세승을 거두며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완벽한 설욕전이었다. 4년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비쇼프에게 당한 쓰라린 패배의 기억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의기충만한 김재범은 경기 초반부터 안다리 공격을 시도했다. 

 비쇼프를 상대로 김재범이 들고 나온 작전은 하체 집중 공략이었다. 김재범은 집요하게 비쇼프의 하반신을 노렸다. 기선 제압은 김재범이 먼저 했다. 기회를 노리던 김재범은 비쇼프를 안다리로 넘어뜨리며 유효를 따냈다. 

 두번째도 안다리였다. 김재범이 비쇼프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안다리로 또 다시 유효를 땄다. 비쇼프가 바빠졌다. 비쇼프는 김재범의 깃을 잡으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재범이 적절히 넘어지며 잘 방어했다. 김재범은 조급한 비쇼프를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지친 비쇼프를 상대로 경기 후반 계속 굳히기를 시도하며 시간을 보냈다. 

 남은 시간은 10초. 김재범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했다. 비쇼프는 지쳐보였다. 포기한듯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며 걸어다녔다. 마침내 경기종료 버저가 울렸다. 김재범이 대한민국에 이번 대회 세번째 금메달과 첫번째 유도 금메달을 선사하며 베이징의 한을 떨쳐버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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