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위> 제라드 울리에 감독
프랑스 출신인 제라드 울리에 감독이 있었던 2001년 4월부터 2003년 8월까지 리버풀은 에버튼에게 단 한번 패했다. 리버풀은 에버튼의 홈 구디슨파크에서 4연승을 거뒀다. 그 중엔 게리 맥알리스터가 이끈 극적인 3-2 승리도 포함 돼 있다.

<9위> 필립 네빌
15년 전 열린 두 번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총 20개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그 중 두 장은 에버튼의 주장인 필립 네빌 때문에 나왔다. 네빌은 2007년 10월 열린 더비에서 퇴장당해 리버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2006년 3월에 열린 안필드 원정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8위> 브라이언 홀
브라이언 홀은 1971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FA컵 준결승에서 그의 리버풀 인생 첫 골을 터트렸다. 앨런 볼의 선취 득점으로 에버튼이 앞서갔다. 그러나 리버풀은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앤룬 에반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역전골을 홀의 몫이었다. 홀은 단숨에 '가장 유명한 승리자'로 부상했다.

<7위> 엠린 휴즈
엠린 휴즈는 에버튼을 상대로 4골을 터트렸다. 그 중 두 골은 1973년 3월 에버튼 원정에서 나왔다. 휴즈는 80분과 88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당시 빌 샹클리 리버풀 감독에게 기념비적인 두 골을 선물했다.

<6위> 케니 달글리쉬
케니 달글리쉬는 선수 시절 에버튼을 상대로 6골을 기록했다. 감독이 되고 난 이후에도 에버튼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킹 케니는 지난 시즌 웸블리에서 열린 컵대회 준결승에서 에버튼을 격파하기 전에 이미 그들을 두차례 FA컵 결승에서 침몰시켰다. 한번은 1986년, 다른 한번은 198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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